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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스타]'남녀노소 불문' 차지연의 美친 캐릭터 소화력
 
이솔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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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솔희 인턴기자] 지난 2015년 MBC '복면가왕'에 '캣츠걸'이 등장했다. 시원한 음색과 파워풀한 성량을 자랑하는 그는 자연스레 모두의 호기심을 발동시켰다. 파죽지세로 5연승에 성공하며 밝혀진 '캣츠걸'의 정체는 바로 뮤지컬 배우 차지연. 익숙지 않은 얼굴이지만 어마어마한 가창력에 대중의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단숨에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 폭발적인 성량만큼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큰 키는 그만의 포스를 한층 더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뮤지컬계 대표적인 '대형견' 캐릭터다. 다소 무서워(?)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쾌활하고 순둥순둥한 성격을 지녔다는 의미이다. 이처럼 차지연은 카리스마부터 귀여움까지 모든 매력을 발산한다.
  
나이를 넘나드는 것은 물론 남성과 여성의 캐릭터도 가리지 않고 완벽하게 자신의 모습으로 소화해내는 차지연의 '폭풍 매력' 캐릭터를 소개한다.
 
▲ 뮤지컬 '서편제' 공연 사진     © 뉴스컬처DB

#1. '서편제' - 순수한 '멍뭉美'
  
뮤지컬 '서편제'(연출 이지나)에서 차지연은 온갖 고난을 당하지만 모든 것을 이겨내고 오직 소리만으로 예술적 경지에 오르는 소리꾼 송화 역을 맡아 애절한 한을 표현했다. 송화의 일생을 그려내기 위해 차지연은 10대 시절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부터 중년에 접어들어 차분한 모습까지 완벽하게 그려냈다.
 
특히 10대 시절의 송화를 연기하는 차지연은 특유의 천진난만한 '멍뭉미'를 뿜어내며 순수함을 선보였다.
 
▲ 2016 뮤지컬 '레베카'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2. '레베카' - 폭풍 카리스마
 
차지연은 뮤지컬 '레베카'(연출 로버트 요한슨)의 댄버스 부인 역을 맡아 음산하고 광기 어린 인물의 면모를 확실하게 표현했다. 특히 부르기 어렵기로 유명한 '레베카'의 넘버를 뛰어난 성량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객들에게 전율을 안겼다.
 
차지연의 날카로운 외모와 캐릭터의 냉정한 성격이 완벽하게 일치된 댄버스 부인을 통해 그는 말 그대로 카리스마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뮤지컬 '광화문 연가' 공연 사진     © 사진=CJ E&M

#3. '광화문 연가' - 3500살의 귀여움
  
뮤지컬 '광화문 연가'(연출 이지나)에서 차지연은 남자도 여자도 아닌, 심지어 '3500살' 중매쟁이 월하 역을 맡았다. 인연을 관장하는 신인 '월하 노인' 전설에서 모티프를 따온 배역답게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는 물론, 차지연만의 귀여움과 쾌활함까지 역할에 녹여냈다.

넘버를 소화할 때에는 엄청난 아우라를 내뿜는 반면, 연기를 할 때에는 귀여움을 발산하며 묘한 시너지를 불러 일으킨 차지연. 그의 '폭풍 매력'에 나이와 성별은 상관없다.
 
▲ 뮤지컬 '더데빌' 콘셉트 사진     © 사진=알앤디웍스

#4. '더데빌' - 선과 악+남과 여='매력 종합선물세트'
  
뮤지컬 '더데빌'(연출 이지나)의 등장 인물은 총 4명. 그 중 차지연의 손을 거쳐 간, 혹은 거쳐 갈 인물은 무려 3명이다. 차지연은 '더데빌' 초연에서 그레첸 역을 맡은 데에 이어 오는 11월 개막하는 이번 시즌에서는 악을 표현하는 X-Black과 선을 표현하는 X-White 두 가지 배역을 동시에 맡았다.
 
차지연의 이런 파격적인 도전에는 한 작품에서 두 개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한 신기함에 더해, '혼성 캐스팅'에 대한 놀라움까지 얹어졌다. 사실 차지연이 맡은 'X'라는 캐릭터는 여태까지 남자 배우들이 연기해온 역할이다. 실제로 그와 함께 캐스팅 목록에 오른 배우들은 김다현, 조형균, 이충주 등 이번에도 역시 모두 남자 배우들이다.
 
미리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만으로도 강렬한 분위기를 발산하며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킨 그. 남자 배우 뺨치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줄 차지연의 과감한 도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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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1 [15:01]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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