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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206회 정기연주회’ 진행…음악여행 펼친다
독일, 프랑스, 스코틀랜드 아우른다
 
이지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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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6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제206회 정기연주회’를 진행한다.(뉴스컬처)     © 사진=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낭만주의 시대의 3가지 색깔을 어떻게 관객들에게 전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내달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06회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묵직한 바그너 ‘지크프리트의 죽음과 장송행진곡’을 시작으로 멘델스존의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로 귀결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09년부터 악장으로서 베를린필하모닉의 명성을 이어가는 세계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다이신 카시모토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만난다. 1979년생인 다이신 카시모토는 1986년 줄리어드 음악원에 최연소로 입학하여 독일 쾰른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이후 1994년 쾰른 국제 음악콩쿠르 최연소 1위를 시작으로 크라이슬러 국제 콩쿠르, 롱티보 국제콩쿠르 등에서 화려한 입상경력을 자랑한다. 20대의 젊은 나이에 보스턴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 체코 필하모닉 등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는 그는 마리스 얀손스, 샤를 뒤투아, 로린 마젤과 같은 거장과 연주하며 천부적 자질을 인정받았다.

바그너 ‘신들의 황혼’ 중 ‘지크프리트의 장송행진곡’은 3막에서 지그프리트가 니벨룽족인 알베리히의 아들 하겐의 창에 등을 찔려 숨을 거두고 이어 영웅의 장례를 치르는 부분에 등장하는 음악이다. 필하모닉 콘서트에서 독립되어 연주되는 레퍼터리가 된 이 곡은 날카로운 화음의 강렬한 연타 속에 장례행렬의 분위기가 압도적이다. 이전 오페라에 등장했던 여러 모티프로 구성된 곡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짜깁기’가 아니라 하나의 ‘유기체’를 형성하고 있다. 바그너의 성숙한 작곡기법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진중한 작품이다.
 
이어 카미유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은 그의 협주곡 1번 및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와 마찬가지로 스페인의 바이올린 비르투오조인 사라사테에게 헌정됐다. 제1악장은 마치 오페라의 레치타티보처럼 극적으로 시작한다.
 
멘델스존의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 또한 멘델스존의 완벽주의적 성향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특히 2악장에서 두드러지는 민속적 정취로 볼 때 이 같은 부제는 매우 적절하다.
 
한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회는 내달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된다.
 
 
[공연정보]
공연명: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206회 정기연주회’
지휘: 정치용
바이올린: 다이신 카시모토
공연기간: 2018년 6월 6일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관람료: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C석 1만원
 
(뉴스컬처=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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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뉴스컬처/뉴스제작본부
picfeel@asiae.co.kr
 
2018/05/15 [14:06]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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