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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화제의 스타트업을 찾아서(27)
태그바이컴퍼니, 국내 최대 인플루언서 통합 마케팅 플랫폼 운영
 
강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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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이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위험, 고수익, 고성장을 노리고 설립된 기업 형태를 스타트업이라고 한다. ‘신생 벤처기업’ 혹은 ‘IT기술 기반 웹, 앱 서비스 회사’를 가리는 스타트업은 성공 가능성은 낮지만 성공할 경우 무시무시할 정도의 성장을 하게 된다. 일자리 창출이 당면과제인 정부도 창업을 유도하며 스타트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현재의 가치보다 미래의 가치로 평가받을 큰 잠재력과 성장성을 갖춘 스타트업들을 인터뷰하여 투자관계자나 국민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인플루언서란 SNS (social network services) 상에서 수만 명에서 수십만 명의 팔로 워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이들을 말한다. 인플루언서를 이용해서 신제품 광고나 기존제품의 이미지 제고 등의 목적을 이루는 방법을 인플루언서 마케팅(Influencer marketing)이라고 한다. 즉 영향력 있는 개인을 활용한 마케팅이다. 이와 관련해 국내 최대 인플루언서 통합 마케팅 플랫폼을 만드는 회사가 있다. 이 회사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태그바이’와 개인으로 상품을 자유롭게 사고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소셜마켓’ 등 개인 미디어를 활용한 통합 마케팅 툴을 탄생시켰다. 인플루언서만 3,500여 명에 이른다. 본지가 2016년 문을 연 화제의 기업 태그바이컴퍼니 노준 대표를 만나보았다.
 
 
Q. 간단하게 회사를 소개한다면?  
 
저희는 기업들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 회사이다. ▲ 기업에 가장 적합한 인플루언서들을 매칭해주고,  ▲ 해당 매칭 데이터를 분석하며, ▲ 통합적으로 마케팅할 수 있는 ‘브랜딩 광고, 트래픽위주의 퍼포먼스 광고 등을 포괄적으로 하고 있다.
 
Q. 창업하게 된 계기는?
 
저는 유튜브를 보고 자란 ‘유튜브 세대’ 이다. 항상 유튜브 콘텐츠와 가능성에 관심이 있었고, 이를 계기로 2012년 말에는 ‘Style tube’라는 유튜브 영상 네트워크 회사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러한 소중한 경험이 축적되어 태그바이컴퍼니를 창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Q. 타 인플루언서 마케팅 회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태그바이컴퍼니의 강점은?
 
저희는 그 누구보다도 빠르게 해당 사업을 시작하였고, 인플루언서와 관련된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3,500명의 인플루언서 풀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것들이 바로 저희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이 데이터들은 계속 업데이트 중이며, 해당 사업을 진행하면서 발생하게 되는 ‘팔로워 문제들’, ‘댓글 분석’, ‘콘텐츠 확산’, ‘구독자 분석 툴 개발’ 등 복합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
 
Q. 현재 협업 중인 파트너 사들은?
 
광고 대행사들과 긴밀한 협업을 하고 있고, 대표적으로 “대홍기획, 케이피알, 디마코” 등이 있다.
 
Q. 앞으로 태그바이컴퍼니의 목표는?
 
태그바이컴퍼니는 국내 최대 인플루언서 통합 마케팅 플랫폼 회사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태그바이’와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소셜마켓’을 제공하고 있다. 이중에서 태그바이컴퍼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으로 알려졌지만, 최종적으로는 ‘개인 미디어를 활용하는 통합마케팅 툴’로 성장시키고 싶다.
 
이후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으로도 진출할 예정이다. 곧 저희 태그바이컴퍼니가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 (웃음)
 
Q. 태그바이컴퍼니의 조직문화 및 사내 분위기는?
 
저의 창업목표는 일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 자율 출-퇴근제 ▲ 기간 제한 없는 휴가 ▲ 사생활 침해 안 하기 등을 시행 중이다. 무엇보다도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매달 저희는 팀원들끼리 ‘특별활동’을 한다. 이 ‘특별활동’은 매달 담당자가 바뀐다. 이 담당자가 하자는 활동(ex. 수영장 가기, 영화 보기, 맛있는 디저트 먹으러 가기 등)을 다 같이 해야 한다.
 
사내분위기는 시끌벅적하다. 하고 싶은 말은 다 할 수 있고, 수평적인 분위기로 자유롭게 토론 및 대화도 가능하다.
 
 
Q. 기간 제한 없는 휴가가 무엇인가?
 
저희 태그바이컴퍼니에는 정해진 휴가일이 없다. 주어진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다면, 언제 어디에서든 ‘기간 제한 없이’ 자신만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웃음)
 
Q. 대표님께서 생각하는 인재는?
 
제가 생각하는 인재는 ▲ 자존감이 높은 사람,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사람 ▲ 논리적인 사람 ▲ 소통능력을 지닌 사람이다.
 
Q. 대표님께서 생각하는 이상적인 소통능력은?
 
‘마음을 열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할 줄 아는 것’과 ‘자신의 의견을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야 말로, 이상적인 소통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저 역시 그런 사내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때문에 저희 팀원은 모두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상대방에게 표현할 수 있다.
 
Q. 서류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저희는 형식이 아닌, 효율을 중요시한다. 냅킨에 자신이 인재인 이유를 어필 할 수 있다면, 거기에 어필해 달라고 한다. 실제로 그렇게 지원한 사람도 있었다.
 
본인이  ▲자존감이 높은 사람,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하게 소화할 수 있는 사람 ▲ 논리적인 사람 ▲ 소통능력을 지닌 사람임을 어필 할 수 있다면 어떤 방법을 사용해도 괜찮다. (함박웃음)
 
Q. 미래의 태그바이컴퍼니는?
 
태그바이컴퍼니에는 제가 꿈꿔왔던 조직문화가 실현되고 있다. 앞으로 이 조직문화를 유지하면서 회사를 키워나가고 싶다. 현재 함께 일하고 있는 분들과의 업무 성과 및 케미가 너무 좋기 때문에, 퇴사율 0%를 자랑하는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Q. 인플루언서 커머스 업무는?  
 
인플루언서가 본인의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기 위해서는 ▲ 해당 상품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 고객관리, ▲ 배송 등 다양한 것을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물건을 판매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던 인플루언서에게 서비스를 운영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팀이 저희 ‘커머스’팀 이다.
 
현재 커머스팀은 인플루언서가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많은 인플루언서가 저희와 함께 다양한 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 블로그, 기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활동 중이다.
 
Q. 현재 경영 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이 있다면?
 
높은 성장을 만들어내기 위한 투자 유치 필요하다. 다각도로 알아보고 있다.
 
Q. 4차 산업 혁명(인공지능)시대에 대한 대비 또는 계획?
 
자체적으로 데이터 분석 기술 및 인플루언서에 맞는 추천 상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Q. 향후 회사가 지향하는 목표 또는 비전은?
 
아시아 최고의 브랜디드 콘텐츠 마케팅 솔루션 회사가 되는 것이다. 아울러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cool’한 회사를 만드는 것이다.  
 
Q. 홍보 마케팅은 어떻게 하나?
 
당사는 홍보 마케팅 솔루션 회사로 매스마케팅은 하고 있지 않다. 좋은 솔루션을 만들고 오피셜SNS, 보도 자료 등을 활용해 외부 홍보를 하고 있다.
 
Q. 관계 당국(기관)에 한 말씀?
 
국내 관련 인증기관들이 스타트업 발전에 저해가 된다고 생각한다. 불필요한 인증, 정책들을 완화하면 좋을 것 같다.
 
Q.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에 대한 생각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꼭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Q. 맺은 말
 
노준 대표는 인터뷰를 마무리 하면서 태그바이는 국내 TOP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이어 태그바이는 샤넬, 랑방과 같은 명품 브랜드에서 코카콜라, 롯데제과와 같은 식품 브랜드까지 다양한 광고주들이 애용하고 있으며 이니스프리, 에뛰드와 같은 화장품을 포함한 2만여 가지 제품을 인플루언서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태그바이는 각 분야별 전문화된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업문화 또한 좋다고 말하고, 현재 집중하는 분야에 대한 향후 전망이 매우 좋다면서 태그바이컴퍼니 높은 성장을 만들어내기 위한 투자 유치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직원 전격인터뷰'
 
Q. 우리 회사 자랑은?
 
일할 땐 일하고 놀 땐 노는 회사다. 태그바이컴퍼니는 매월 24%씩 고속 성장하는 회사로, 분야별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고 있다. 이에 보답하듯 회사는 다양한 문화 복지를 지원하며 구성원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기간 제한 없는 휴가'가 있다.
 
기간 제한 없는 휴가는 말 그대로 정해진 휴가일 없이 언제든지 휴가를 떠날 수 있는 문화이다. 실제로도 태그바이컴퍼니에서는 ‘저 오늘부터 휴가 갑니다. 란 말 한마디만 남기고,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달이 넘는 휴가를 떠나는 구성원들의 모습이 흔하다.
 
하지만 모든 업무를 제쳐두고 장기간 휴가를 떠나는 것은 회사나 구성원이나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일당백으로 근무하는 스타트업에서 구성원 한 명의 빈자리는 더 크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태그바이컴퍼니는 구성원과 타협을 봤다. 여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휴가지에서 근무하는 것이다. 덕분은 구성원은 여행지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최상의 결과물을 내고 있다.
 
사생활을 존중하는 회사이다. 자유로운 회사를 만드는 데는 창업자인 노준 대표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 노준 대표는 SK그룹사에서 약 6년간 일을 했고, 회사를 차렸다. 여타 대기업에 비교해 자유로운 문화를 가진 회사에서 근무한 그의 창업 목표는 ‘일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구성원 사생활을 존중하고, 자율출퇴근제를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덕분에 구성원은 자유로운 업무 환경에서 더욱 합리적으로 일하고 있다.
 
여기에 매달 팀원들끼리 ‘특별활동’을 진행하며 추억 쌓기도 잊지 않는다. 수영장 가기, 영화 보기, 맛있는 디저트 먹으로 가기 등 구성원이 하고 싶은 활동을 하는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행복을 공유하고 있다.
 
앞으로 퇴사율 0%를 자랑하는 회사로 성장 하고 싶다는 태그바이컴퍼니. 구성원들과 즐겁고 탁월하게 성장하는 방법 고민하는 이곳이라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  
 
Q. 일과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우선 태그바이의 출근문화부터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 다른 스타트업 근무자와 마찬가지로 저 역시 매우 바쁘게 활동합니다만, 태그바이의 출근 모습은 다른 기업과 다르다.
 
기본적으로 우리 회사 직원들은 출근을 일주일에 2번만 하기 때문이다. 팀별 회의를 진행하는 수요일과 다 같이 업무를 보는 금요일에만 출근하고, 나머지 3일은 편안하게 본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근무한다. 광고 및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오전 업무는 집에서 하는 편이다. 12시까지 회사에 출근하여서 1시 30분 이후에 팀원들과 점심을 먹는다. 오후 6~7시까지는 대행사나 광고주들과 소통해야 하는 업무들을 하고, 오후 10~11시까지는 통계 및 광고 자료를 만드는 데 시간을 보낸다. 
 
 
Q. 태그바이의 문화·복지 중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태그바이의 모든 임직원은 ‘매너 있지만, 예의는 없는 존중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예를 들면, 팀원 A와 팀장 B의 의견이 서로 다르다. 일반적인 회사라면 팀원 A는 팀장 B의 눈치를 보느라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태그바이에서는 다르다. 자기의 의견을 숨김없이 표현할 수 있다.
 
저희는 남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일하고 싶은 곳에서 일할 수 있는(?) 그런 예의 없는 회사다. (웃음) 저에게는 이러한 점이 참 마음에 들었다. 직원들이 모인 날에는 다 같이 소고기, 피자, 치맥 등 함께 먹고 싶은 것을 먹으러 간다.
 
Q. 태그바이의 OT는 독특하게 진행된다고 들었다. 어떻게 진행되나?  
 
태그바이의 OT는 팀원들 간의 단합을 위해 2~3달에 한 번 서울에 위치한 호텔에서 1박 2일로 진행한다. 보통 ▲ 서울 시내에서 괜찮은 호텔 예약 ▲ 다 같이 요리하기 ▲ 영화 보기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1박 2일 참여도 강제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집에 귀가하고 싶으신 사람들은 귀가하는 편이다.
 
(뉴스컬처=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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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기자
뉴스컬처/뉴스제작본부/100뉴스팀
ksh@newsculture.tv
 
2018/01/19 [13:57]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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