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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메모&] 타임 워프를 하자
5월 22일 ~ 5월 28일
 
양승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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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차세대연극인스튜디오’ 쇼케이스를 통해 공연되는 연극 ‘누수공사’가 5월 22일까지 소극장 판에서 관객과 만난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립극단이 연극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한국 연극을 개발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창작 희곡 작품을 토대로, 워크숍 등의 교육을 포함한 공연 제작 과정을 거쳐 쇼케이스 무대를 발표한다. 윤성호 작, 이강욱 연출의 ‘누수공사’는 누수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반갑지만 때로는 불쾌하기도 한 타자의 침입과 관계의 본질을 유쾌한 블랙 유머로 풀어낸다.  
 
Also, 연극 ‘스페셜 라이어’ 프레스콜
 

올해 ‘갈등’을 테마로 삼은 ‘두산인문극장’의 세 번째 연극 ‘생각은 자유’가 5월 23일 개막과 함께 프레스콜을 연다. 작품은 김재엽 연출의 신작이다. ‘알리바이 연대기’ ‘배수의 고도’ 등을 선보인 김 연출이 지난 2015년 독일 베를린에 1년간 지내며 보고 듣고 경험한 바를 담아냈다. 그는 “앞서 용산 참사를 소재로 한 연극을 쓴 적이 있었는데, 호평은 받았지만 ‘단지 소재를 드라마로 옮기는 것에 지나지 않았나’라는 성찰을 했다. 내가 직접 경험하고 성찰한 것을 바탕으로 극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Also, 뮤지컬 ‘햄릿’ 프레스콜, 연극 ‘스페셜 라이어’ 개막
 

피아니스트 지오바니 미라바시 내한 10주년 기념 콘서트 ‘VOL.1’이 5월 24일 올림푸스홀에서 공연된다. 지난 2007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을 통해 첫 내한공연을 선보인 그는 올해 솔로 앨범 ‘리브 인 절머니(Live In Germany)’ 발매를 기념해 콘서트를 연다. 2015년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을 재즈로 편곡한 앨범 ‘애니메시(Animessi)’와 캠재즈 레이블에서 두번째 작품 ‘노 웨이 아웃(No Way Out)’ 등을 발표하여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새로운 솔로 연주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Also,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 프레스콜
 

배우 이명행과 극단 고래의 첫 만남으로 주목을 받은 연극 ‘불량청년’이 5월 25일 개막한다.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통해 평범하고 무력했던 21세기 ‘김상옥’이 모든 것을 불태웠던 20세기의 청년 ‘김상옥’, 의열단과 만난 순간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만주와 상해, 경성을 넘나들며 숨 가쁘게 질주하는 모습은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며, 마지막 순간에 김상복이 읊는 시를 통해 가슴을 울린다. 조선의 불량청년 ‘김상복’ 역의 이명행을 필두로, 선종남, 서상원, 유성진, 김성일, 김명기, 극단 고래의 젊은 단원들이 출연한다.
 
Also, 뮤지컬 ‘컨택트’ 연습실 공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바보 햄릿’, ‘작전명 C가 왔다’ 등 개막
 

9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록키호러쇼’가 5월 26일 개막한다. 1973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세계 곳곳에서 꾸준히 공연 되고 있는 작품은 허위와 가식으로 가득 찬 기성세대에 반발하고, 주류 문화에 편입되지 않은 B급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진정한 자유를 외친다. 은하계 소속 트랜스섹슈얼 행성에서 온 양성 과학자 ‘프랑큰 퍼터’ 역에 마이클리, 송용진, 조형균, 평범하고 순진한 소녀에서 욕망에 눈을 뜨게 되는 여성으로의 이중적인 모습을 선보일 ‘자넷 와이즈’ 역에 최수진, 김다혜, 이지수 등이 캐스팅됐다.
 
Also, 웨인 맥그리거 안무 ‘아토모스’ 개막
 

오리지널 내한 뮤지컬 ‘시카고’가 5월 27일부터 재공연된다. 지난 2015년 내한 당시 메르스 사태로 공연계가 위기였을 때도 객석점유율 85%를 기록하고, 공연 중반 이후부터는 1600석 국립극장의 전 좌석을 연일 매진시키며 흥행한 바 있다. 팜므파탈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한 벨마켈리 역의 테라 매클라우드, 섹시함과 사랑스러움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록시 하트 역의 딜리스 크로만, 8년 동안 ‘시카고’를 지켜온 베테랑 배우, 마마 모튼 역의 로즈 라이언 등이 원 캐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올해 초연 10주년을 맞이해 특별 공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쓰릴 미’가 5월 28일 폐막한다.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한 음악과, 심리 게임을 방불케 하는 명확한 갈등 구조가 돋보이는 작품성으로 2007년 초연 이후 마니아 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앞서 ‘쓰릴 미’에 출연한 배우 최재웅, 김무열, 강필석, 이율, 김재범, 에녹, 정상윤, 송원근, 정동화, 이창용, 정욱진 페어를 이루어 ‘나’와 ‘그’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Also, 뮤지컬 ‘스모크’, ‘머더 포 투’, 연극 ‘나쁜자석’, ‘비 클래스’, ‘사랑해요 당신’, ‘지상 최후의 농담’, ‘말 잘 듣는 사람’, ‘손’, ‘친정엄마와 2박 3일’ 등 폐막
 
 
(뉴스컬처=양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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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희 기자
뉴스컬처/공연문화팀장
yang@newsculture.tv
 
2017/05/22 [09:40]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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